학자금부터 렌트 보조까지! 캐나다 영주권자가 누릴 수 있는 복지 혜택

캐나다 이민·비자

메이플톡톡 2025. 5. 9. 08:50

요즘 캐나다 이민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들 궁금해하시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이거예요.
"영주권자 되면 뭐가 달라져요?"
"워크퍼밋이랑 비슷하지 않나요?"

저도 워크퍼밋으로 몇 년 살다가 영주권 받고 나니까,
생각보다 '생활의 질'이 달라지는 부분들이 꽤 많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직접 경험하고 주변에서도 많이들 체감했던
영주권자만 가능한 혜택들, 하나씩 정리해드릴게요!

✅ 캐나다 영주권자만 누릴 수 있는 핵심 혜택들

가장 체감되는 혜택 중 하나예요.
워크퍼밋이나 유학생 신분으로는 신청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고,
영주권자부터는 주정부 학자금 대출과 보조금(grant) 신청이 가능해집니다.

예를 들어 BC주의 경우, 학생 재정지원(Studentaid BC)은 영주권자 또는 시민권자만 신청 가능해요.
커리어 전환을 준비하는 어른들에게도 큰 도움되죠.

최근 캐나다 집값과 렌트비 정말 많이 올랐죠?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소득에 따라 렌트 보조를 받을 수 있는 제도들이 있는데,
대부분이 영주권자 이상만 대상이에요.

예:

📌 워크퍼밋 소지자는 주거보조 프로그램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아요.

컬리지나 대학교 재학 중이라면, 다양한 내부 장학금도 신청할 수 있는데요,
대부분의 공립 교육기관에서 운영하는 장학금은 영주권자 또는 시민권자만 신청 가능해요.

단순히 학비 혜택을 넘어서,
커뮤니티 봉사, 성적 우수, 특정 전공 지원 장학금 등도 대부분 영주권자 이상만 열려 있어요.

2차 교육, 기술 자격증, 직업훈련 프로그램도 캐나다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경우가 많아요.
예:

이런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영주권자 이상을 대상으로 한정돼 있어요.
워크퍼밋 신분일 때는 참여 자체가 제한되거나, 자비 부담이 큽니다.

"영어공부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거 아니에요?" 하실 수 있는데,
정부 운영 ESL 무료 프로그램은 다릅니다.

예:

이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영주권자나 시민권자 대상이에요.
유학생, 워크퍼밋 소지자는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고,
민간 ESL 과정은 비용이 수천 불 이상이라 부담이 크죠.

*△ 워크퍼밋은 지정 고용주/지역 조건이 있는 경우 많음

영주권자가 되면 당장 눈에 띄지 않더라도, 누릴 수 있는 제도적 혜택이 정말 많아져요.
단순히 ‘오래 머무를 수 있다’는 의미 그 이상이에요.

특히 학업, 복지, 커리어 전환 같은 부분에서는
워크퍼밋으로는 할 수 없는 것들이 확실히 많기 때문에,
이민 계획 중이라면 장기적으로는 영주권 취득을 목표로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